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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LG 5선발 투수로서도 ‘선발급’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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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 만에 빛을 발하는 손주영, 5승으로 LG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프로야구 8년차 왼손 투수 손주영(25세, LG 트윈스)이 자신의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실점만 허용하며,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5승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손주영은 현재 다승 순위 공동 8위에 오르며, 팀 내에서는 디트릭 엔스와 최원태에 이어 다승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손주영은 각 팀의 1, 2선발 투수들과 함께 5승을 기록하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4, 5선발 투수들 중에서는 오원석과 함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팀 내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과 선발투수 임찬규의 부상, 엔스와 켈리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손주영의 활약은 LG 트윈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한 손주영 덕분에 LG의 선발승수는 KIA 타이거즈 다음으로 많은 22승으로 증가했다. 군 복무 후 다시 프로야구 무대에 오른 손주영은 높은 신체적 재능과 다양한 볼종을 활용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손주영의 강속구는 시속 150km를 넘으며,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볼종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으로 인상적이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에 대해 “우리나라 왼손 투수 국가대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후보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고, “손주영의 성장이 LG의 새로운 강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손주영은 더욱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LG 트윈스와 한국 야구계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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