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아무산, 자메이카 육상 인비테이셔널 우승하다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토비 아무산(Tobi Amusan)은 올해 여자 100m 허들에서 가장 빠른 여자 선수로, 킹스턴에서 열린 제1회 자메이카 육상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서 12초 40의 놀라운 기록으로 자메이카인이자 세계 챔피언인 다니엘 윌리엄스(Danielle Williams)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아무산은 레이스의 대부분을 세계 챔피언인 윌리엄스와 미국의 니아 알리에게 뒤졌지만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4월 20일 미국의 토니아 마샬이 세운 종전 세계 최고 기록인 12초 42를 경신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2초 46으로 2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크리스티나 클레멘스가 12초 5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다른 자메이카 선수인 야니크 톰슨이 12초 59로 4위를 차지했고, 알리는 12초 65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아무산과 다른 저명한 선수들은 자메이카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에 불참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선수는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을 최고로 마무리했고, 부다페스트 세계 육상 선수권에서 5위에 그치고 윌리엄스에게 우승을 빼앗긴 실망스러운 성적에 대한 비판을 잠재웠습니다.
토비 아무산(Tobi Amusan) 소개
아무산은 1997년 4월 23일생이며, 어릴 때부터 뛰어난 육상 선수였습니다. 2013년 와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200미터 은메달리스트였고, 1년 후 아프리카 청소년 게임에서 100m 허들에서 첫 메이저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2015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아프리카 주니어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18세의 나이로 올아프리카 게임에 데뷔하면서 100m 허들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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