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감독 퇴임, 첼시 여자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다

첼시가 토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0으로 완파하고 5시즌 연속 여자 슈퍼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엠마 헤이즈 감독이 멋지게 퇴임했습니다. 헤이즈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시즌 마지막 날, 2위 맨체스터 시티를 골 득실에서 앞서며 스릴 넘치는 우승 경쟁을 마무리했습니다.

첼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전반전까지 4골 차로 앞서 나갔고,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에서 2-1로 승리하며 그 기록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우승컵은 다시 한번 스탬포드 브릿지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맨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룬 맨유는 +53골로 맨시티의 +46골에 비해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사람들이 공에서 눈을 떼기 때문에 5연승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헤이즈는 말했습니다.

“가장 즐거운 타이틀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힘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달콤하기도 합니다.”

12년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성공을 거둔 클럽과 작별을 고하는 헤이즈 감독에게는 적절한 피날레였습니다. 헤이즈 감독은 7번의 슈퍼리그 우승, 5번의 FA컵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후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직을 떠나게 됩니다.

“좋은 추억, 팬들의 반응, 선수들과의 유대감.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헤이즈는 말했습니다.

47세인 헤이즈의 유산은 첼시의 캐비닛에 있는 트로피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여자 축구의 인기가 크게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입니다.

“모두가 여자 선수들은 경기할 수 없고, 경기장을 채울 수 없고, 돈을 받을 수 없고, 역사를 만들 수 없다고 말했죠.”라고 헤이즈는 말합니다.

“우리는 사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매주 경기장을 채울 것입니다. 이제 여자 축구는 진지한 사업이며, 저에게는 그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첼시, 엠마 헤이즈 감독 소개

엠마 캐롤 헤이즈 오베 (Emma Carol Hayes OBE, 1976년 10월 18일 출생)은 영국 프로 축구 감독이며, FA WSL 클럽 첼시 여자 축구 감독입니다. 그녀는 이전에 2008년부터 2010년 5월 24일까지 시카고 레드 스타즈의 여자 프로 축구에서 감독 겸 축구 운영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녀는 2023-24 여자 슈퍼 리그 시즌 종료 후 첼시를 떠날 예정이며, WSL 시즌이 끝나면 미국 여자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될 예정입니다. [스포츠토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