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8일차, 태극기의 날
2024 파리 올림픽 8일차는 한국 선수단에 메달의 향연이 펼쳐진 날이었습니다. 사격 3번째 금메달, 양궁 올림픽 3관왕, 펜싱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 등 각각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국가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사격
사격에서는 양지인이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사격의 위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이 금메달은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3번째 금메달로, 2012년 런던 올림픽과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양지인은 한국 사격 역사에 이름을 새기며, 김장미와 김민정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림픽 메달을 딴 사수가 되었습니다.
양궁
양궁에서는 임시현이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도쿄 2020에서 3관왕을 차지한 안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종목에서 우승한 기록입니다. 동료 선수 남수현도 은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양궁이 20년 만에 금과 은을 동시에 수확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준결승에서 만난 전훈영은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습니다.
펜싱
펜싱에서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 이는 한국 펜싱 사상 최초의 성과로 기록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금메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메달은 한국 펜싱이 올림픽에서 연이어 메달을 딴 것을 의미하며, 사브르 종목에서의 강력함을 입증했습니다.
유도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도쿄 2020에서 동메달을 딴 독일과의 대결에서 연장전 끝에 승리, 이번 대회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준환, 김민종, 안바울 등 남자 선수들과 김하윤, 허미미, 김지수 등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종합
이날의 성과는 한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으며, 각 종목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사격에서의 정밀함, 양궁에서의 집중력, 펜싱에서의 전략적 경기 운영, 그리고 유도에서의 팀워크가 모두 조화를 이루며, 파리 2024에서 한국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은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다졌으며, 선수들은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8일차: 한국 메달리스트
사격 여자 25m 권총: 금메달 양지인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 임시현, 은메달 남수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이준환, 김하윤, 김민종, 허미미, 안바울,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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