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긴 시즌 후 팬에게 감사 인사 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자랑이 된 손흥민(토트넘)이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마치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 시즌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덕분이라며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주장 역할을 맡으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그는 리그에서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비롯해 여러 국가대표 경기에 참여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6일 싱가포르와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A매치에서도 통산 47, 48호 골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2위인 황선홍 감독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손흥민 또한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 동안 팬들과 함께 달려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워 만나요.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손흥민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의 진심 어린 소통 방식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손흥민은 팬들과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