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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라이더컵 미국팀, 전설의 캐디 존 우드를 매니저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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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오는 2024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개최되는 라이더컵을 앞두고, 존 우드를 미국 대표팀의 새로운 팀 매니저로 발탁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신설된 팀 매니저 직책은 단장과 부단장의 역할을 보완하며, 선수 선발부터 전략 수립, 대표팀 운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존 우드는 20년 동안 프로 골퍼들의 캐디로 활약하며, 라이더컵에서 무려 9차례나 참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백을 메었던 선수 중에는 마크 캘커베키아, 크리스 라일리, 헌터 메이헌, 맷 쿠처 등의 거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2008년에는 헌터 메이헌과 함께 미국 대표팀의 우승을 끌어내기도 했다.

2021년부터는 캐디 생활을 마감하고 NBC 방송사의 골프 해설가로 활동해 왔다. 그의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력은 골프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두 차례의 라이더컵에서는 코스에서 생생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PGA of America의 세스 와 회장은 존 우드의 발탁에 대해 “경험, 열정, 그리고 라이더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대표팀이 향후 경기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략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이더컵에서 미국 대표팀의 단장으로는 타이거 우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공식 발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미국 대표팀은 존 우드의 합류로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며, 올해 9월에 펼쳐질 라이더컵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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