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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9년 만에 US여자오픈 골프 정상 탈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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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10번 홀 퍼팅샷을 위해 그린을 살피고 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 골프대회가 5월 30일부터 미국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들이 자주 우승해 온 이 대회에서 전인지는 9년 전 우승했던 바로 그 장소로 복귀해 패권을 노린다.

전인지는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이후 랭커스터 지역 사회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전인지는 랭커스터 CC 장학 재단 설립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으로 LPGA 글로벌 임팩트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랭커스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다시 한번 US여자오픈 정상에 도전하는 전인지에게 타이틀 방어전이나 다름없는 이번 대회는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 US여자오픈에는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하여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고진영, 김효주, 유해란, 최혜진, 김세영, 신지애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 랭킹에 따라 결정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현재 19위, 20위, 26위에 위치한 한국 선수들로는 양희영, 신지애, 유해란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필수적이다. 고진영, 김효주는 올림픽 출전권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인지 외에 랭커스터에서 준우승을 거뒀던 양희영도 출전하며, 세계 1위 넬리 코르다와 지난해 우승자 앨리슨 코푸스 또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고진영과 김효주, 그리고 신예 임진희도 메이저 퀸이 되기 위해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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