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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사라진 감독 롱런, 이강철·홍원기 감독만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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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활짝 웃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에서 감독의 장기 재임이 점차 드물어지는 가운데, kt wiz의 이강철 감독과 LG 트윈스의 홍원기 감독이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9년부터 kt wiz를 이끌어오며, 코치 생활을 거쳐 감독으로서의 꿈을 이룬 인물이다. 그는 3년 계약이 만료되기 전인 2020년 10월, 또다시 3년의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어서 2023년 10월에도 3년 재계약에 성공해 2026년까지 팀을 이끌게 됐다. 이강철 감독의 지도하에 kt wiz는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을 야구를 경험하고 있다.

한편, 홍원기 감독도 LG 트윈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팀의 미래를 함께 그리게 됐다. 홍원기 감독은 전임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다가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그의 지도하에 LG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철과 홍원기 감독의 재임은 KBO 리그에서 감독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구단에서는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감독의 교체를 자주 단행하고 있어, 이강철과 홍원기 감독의 재임은 더욱 돋보이는 성과로 여겨진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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