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시즌 최종일 결과

기록 보유자인 맨체스터 시티는 일요일, 4시즌 연속 국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팀이 되면서 영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의 푸른 하늘을 향해 파란색 깃발을 높이 흔들며 열광하는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20/2021 시즌부터 현재까지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4시즌 동안 에티하드 팬들은 무려 372골을 넣고 125골을 실점했습니다.

맨시티는 마지막 경기에서 축구 작가 선정 올해의 선수인 필 포든이 선제골을 넣은 후 로드리가 세 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골문 앞에서 임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은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번에는 맨시티에 승점 2점 뒤진 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아래는 이번 시즌 EPL 매치데이 38에 치러진 10경기 전체 결과입니다.

• 맨시티 3 – 웨스트햄 1
• 아스널 2 – 에버턴 1
• 브렌트포드 2 – 뉴캐슬 4
• 브라이튼 0 – 맨유 2
• 번리 1 – 노팅엄 포레스트 2
• 첼시 2 – 본머스 1
• 크리스탈 팰리스 5 – 아스톤 빌라 0
• 리버풀 2 – 울브스 0
• 루턴 2 – 풀럼 4
• 셰필드 유나이티드 0 – 토트넘 3

맨체스터 시티 FC 소개

맨체스터 시티 FC는 1880년 맨체스터 웨스트 고튼의 한 교회에서 세인트 마크 웨스트 고튼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어 11월에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클럽의 전면적인 개편의 하나로 1894년 클럽 이름을 맨체스터 시티로 변경했습니다.

클럽의 첫 번째 전성기는 1960년대 중반 조 머서 감독 시절에 리그, FA컵, EFL컵, 커뮤니티 실드 등 4개의 영국 국내 대회와 클럽 최초의 유럽 대회인 UEFA 컵 위너스 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시기였습니다.

역사적으로 맨유는 리그에서 가장 전통 있는 잔디구단 중 하나였으며, 잉글랜드 1부 리그의 전통적인 강호이자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잘못된 경영으로 인해 1990년대부터 영국 프로축구 리그가 프리미어 리그로 개편되면서 일련의 강등과 승격으로 클럽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전통적인 시대를 뒤로하고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이 2008년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한 후, 맨체스터 시티는 2012년 극적인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영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법적으로는 시티 풋볼 그룹과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이 그를 대신해 클럽을 관리하고 있지만, 최종 의사 결정권자는 여전히 만수르입니다. [스포츠토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