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유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1위 등극
아스널 FC(Arsenal FC)은 일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올드 트래포드의 악몽을 끝내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이어가며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후반 20분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결승 골을 터뜨린 아스널은 맨유 원정 17경기 만에 두 번째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승점 1점을 더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과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우승의 운명이 자신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화요일 토트넘과 까다로운 원정 경기를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계속 압박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에릭 텐 하그의 맨유는 월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4-0으로 완패했을 때보다 더 강한 정신력을 보였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 중 단 1승만을 거두었을 뿐입니다.
맨유는 수요일에 맞붙는 뉴캐슬과 첼시에 승점 3점 차로 뒤진 8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스널은 2024년,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해 들어 리그 17경기 중 15승을 거두고 1무 1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스날은 부상에 시달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맹공격이 영국 북서부의 비정상적으로 숨 막히는 더위 속에서 실현되지 못하면서 최고의 흐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팰리스에서 패배는 맨유의 감독 텐 해그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그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스콧 맥토미니, 소피안 암라바트,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하면서 세 명의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결장하고 젊은 선수들로 가득 찬 벤치로 인해 네덜란드의 선택지는 또다시 막혔습니다.
하지만 팰리스 전에서의 아쉬운 모습 이후 카세미루를 임시 센터백으로 기용하기로 한 그의 결정은 포위당한 감독을 이길 또 다른 지팡이가 될 것입니다. 브라질의 주장인 카세미루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주중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맨유가 전반 20분 동안 무득점으로 원정팀을 막아낸 후, 카세미루가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32세의 카세미로는 맨유의 골킥을 받아 카이 하베르츠와 온사이드 플레이를 펼쳤고, 트로사드는 카세미로의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독일 선수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맨유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인 짐 래트클리프는 웸블리가 아닌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여자팀이 FA컵 결승에서 사상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래트클리프 감독 앞에 놓인 과제가 드러났지만, 홈팀 맨유는 휴식기 이후 아스널을 상대로 경기를 가져가면서 7만 4천여 관중 대다수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7번의 원정 리그 경기에서 6번째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큰 어려움을 겪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의 유일한 득점원이었지만 동점 기회를 놓치며 골대를 맞고 말았습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데클란 라이스는 안드레 오나나의 뛰어난 선방으로 아스날이 간절히 원했던 두 번째 골을 막아내며 긴장감 넘치는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마르티넬리가 코너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내려는 아스널의 절박함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은 주중에 런던 북부를 원정 경기로 치른 후 시즌 마지막 날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 맨시티에게 질문을 던질 만큼 충분히 해냈습니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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