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의 10번째 트리플더블! 덴버, 새크라멘토에 극적인 1점 차 승리
덴버 너기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하게 이어졌으며, 마지막 순간 덴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17일(한국 시각) 열린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덴버는 새크라멘토를 130-129로 꺾었다. 덴버는 4쿼터 초반까지 7점 차로 뒤졌지만, 저말 머리와 헌터 타이슨의 연속 3점포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반격에 종료 4분 10초를 남기고 다시 10점 차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요키치의 자유투와 머리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덴버는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애런 고든의 3점포를 포함해 연속 9득점을 몰아치며 123-12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은 마지막 1분여 동안 숨 막히는 공방전을 펼쳤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폭스가 외곽포를 성공시키자 요키치도 3점 슛으로 맞불을 놨다. 종료 21초 전 더마 더로전의 덩크로 새크라멘토가 다시 1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머리가 종료 9초를 남기고 점퍼를 성공시키며 덴버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초 전, 더로전이 골 밑을 횡단하며 페이드어웨이슛을 던졌지만, 볼은 림을 맞고 튕겨 나오며 경기는 덴버의 극적인 승리로 끝났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이날 20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시즌 10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저말 머리는 팀 내 최다인 28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애런 고든은 24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폭스가 29점 7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8점 14리바운드, 말릭 몽크가 25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유타 재즈를 상대로 144-107로 대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은 41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25-124로 꺾었다.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은 20점 11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 역시 35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7일 경기 결과, 필라델피아는 샬럿을 121-108로 꺾었고,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에 130-101로 대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토론토를 122-121로 제압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에서 덴버는 요키치의 리더십과 극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거머쥐며 서부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동시에 클리퍼스와 디트로이트 역시 주요 선수들의 활약 속에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NBA 정규리그는 이제 더욱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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