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육상연맹 ‘얼티밋 챔피언십 출시’ 스타 대결의 시대

세계육상연맹은 4일 새로운 이벤트 ‘세계 육상 얼티밋 챔피언십’을 발표함으로써,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외의 스타들의 대결을 선사할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회는 2026년 부다페스트에서 시작되어, 이후 짝수 해마다 열릴 예정이다. 헝가리의 수도에서 3일간의 경쟁으로 구성된 이 대회는 트랙과 필드 종목을 포괄하며, 마라톤 등 도로 경기는 제외된다.

이 혁신적인 챔피언십은 총상금 1천만 달러와 종목별 우승 상금 15만 달러로, 역대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일반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보다 상금이 훨씬 높은 것으로, 스타 선수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회는 세계 랭킹 상위 선수들에게만 출전 기회를 주어, 최고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육상연맹은 우사인 볼트 은퇴 이후의 육상 인기 회복을 위해, 스타들의 주요 대회 출전을 유도하고자 이 새로운 대회를 기획했다. 올림픽과 세계 선수권 이외 스타들의 대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육상의 인기를 재확립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한국 육상에서도 우상혁과 같은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혁은 현재 세계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려,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얼티밋 챔피언십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 곳에서 경쟁하는 진정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육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육상 팬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열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토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