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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축구팀, 전쟁 속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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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의 슬픔’ 딛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 팔레스타인 축구, 기적의 역사를 쓰다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차 예선 I조 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팔레스타인은 조 2위를 확정하며 3차 예선 무대를 밟게 됐다. FIFA 랭킹 93위의 팔레스타인은 2차 예선에서 강호 호주를 제외하고는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최약체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조 2위 자리를 굳혔다.

이번 3차 예선 진출은 팔레스타인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27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확보하며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행’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대표팀은 조국이 전쟁에 휩싸인 탓에 홈 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주변 중동 국가에서 경기를 개최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홈 팬들의 응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팔레스타인 선수들은 굳건히 팀워크를 유지하며 꿈을 향해 나아갔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과의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선전은 고통에 휩싸인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대표팀은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에서도 역대 첫 16강 진출을 달성하며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3차 예선 진출은 팔레스타인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하는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팀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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