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컨텐더 라고스, 쿼드리 아루나에게 경고를 날리다
브라질의 탁구 스타이자 세계 랭킹 6위인 휴고 칼데라노(Hugo Calderano)가 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4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나이지리아의 스타 쿼드리 아루나(Quadri Aruna)를 비롯한 WTT 컨텐더 라고스 출전 선수들에게 경고의 신호를 보냈습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첫 번째 WTT 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라고스의 몰라데-오코야 토마스 홀에서 8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가운데 열립니다. 칼데라노는 홈 팬들 앞에서 6번 시드 한국의 안재현을 세트스코어 3-0(11-7, 11-5, 11-5, 11-6)으로 물리치고 자신의 여섯 번째 WTT 시리즈 우승이자 이번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홈에서 경기하는 이곳의 분위기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곳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온 가족과 브라질의 많은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라고 칼데라노는 말했습니다.
홈그라운드에서 성공을 거둔 칼데라노는 이제 라고스로 이동해 아루나 및 다른 톱스타와 타이틀을 놓고 격돌할 예정입니다. 오피옹 에뎀(110), 파티마 벨로(129), 호프 우도아카(175), 아조케 오조무(219) 등 나이지리아 최고의 스타들이 출전하는 여자 단식에는 세계 7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신유빈도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ITTF 탁구 세계 랭킹 포인트 400점이 추가됩니다.
쿼드리 아루나 소개
쿼드리 아키나데 아루나(1988년 8월 9일, 나이지리아 오요 출생)는 나이지리아의 프로 탁구 선수입니다. 그는 2012 하계 올림픽, 2016 하계 올림픽, 2020 하계 올림픽에서 나이지리아 대표로 출전하여 2016년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선수입니다.
2014 월드컵에서는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2017 ITTF 월드 챌린지 불가리아 오픈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최종 우승자 디미트리 옵챠로프에게 접전 끝에 패배했습니다. 아루나는 포핸드 위주의 경기 형태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는 게오가 후원하는 선수입니다.
2014년에는 세계 탁구 랭킹 30위에 올랐고, 국제탁구연맹은 그를 올해의 스타 플레이어로 선정했습니다. 2014년 커먼웰스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일원이기도 했으며, 클럽 레벨에서 아루나 쿼드리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탁구 최고 클럽인 TTC 뢴스프루델 마베르첼 풀다와 팀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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