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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 ‘3천300억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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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떠나 ‘꿈의 무대’ 진출… 레알 마드리드, 2029년까지 5년 계약 체결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 25)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자유 이적으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구두로 동의했고, 최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매 시즌 1천500만 유로(약 224억 원)를 받게 되며, 계약금으로는 1억 5천만 유로(약 2천 242억 원)를 챙긴다. 이를 종합하면 음바페가 이번 계약으로 벌어들이는 총액은 2억 2천500만 유로(약 3천 362억 원)에 달한다.

음바페는 여기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초상권을 활용해 얻는 수입의 일정 부분도 가져갈 예정이다. PSG는 계약 기간 종료 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이달 30일로 종료되며, 스페인 라리가 이적 기간이 시작되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다.

그에 앞서 다음 주 레알 마드리드는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음바페는 PSG와 프랑스 대표팀의 상징적인 스타다. 임대로 뛴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동안 PSG의 주포 역할을 하며 308경기에서 256골을 기록했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가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하기 위해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여름부터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 이번 이적으로 음바페는 축구 역사상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하며, 스페인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음바페의 합류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음바페 본인에게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 팬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인해 PSG는 주포를 잃게 되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것이다. 한편, 음바페는 새로운 팀에서 어떤 성과를 이룰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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