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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홀인원과 함께 8년 연속 우승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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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아림이 압도적인 초기 기세로 실력을 발휘하며 8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김아림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시작한 그날의 경기에서 총 6개의 버디와 홀인원 1개를 쏟아냈습니다.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기는 했지만, 이를 5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는 등 끊임없는 공격적 플레이로 관중들을 환호하게 했습니다.

특히 9번 홀에서 140야드 홀인원을 성공시킨 김아림은 후반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13번 및 17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5언더파 67타를 완성했습니다. 이날의 현란한 스코어 카드는 홀인원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총합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된 김아림은 2위의 나탈리아 구세바와 1타의 차이를 벌이며 결승 일을 앞두고 완벽한 포지션을 확보했습니다.

나탈리아 구세바는 13언더파 203타로 2위를, 미국의 라이언 오툴은 11언더파 205타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구세바와 김아림은 모두 드라이브 거리에서 강력한 장타 실력을 자랑하며, 결승 일의 대결은 더욱 흥미로울 전망입니다.

한편, 2017년 이후 단 한 해도 우승 없이 보내지 않은 고진영은 4타 차이로 공동 4위에 랭크되며 올 시즌 첫 승을 노렸습니다. 고진영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감하고, 함께한 오스톤 킴과 요시다 유리와의 공동 4위에서 결승 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아림의 높은 경쟁력과 홀인원의 화려함은 물론, 고진영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롯데 챔피언십은 결승 일에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 역시 두 선수의 활약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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