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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럭비, 아시아 챔피언십 첫 경기서 말레이시아에 압도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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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1차전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후,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인 말레이시아와의 대결에서 55-5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전부터 한국 대표팀의 공격력은 빛을 발했다. 전반전을 38-0으로 마칠 만큼 말레이시아를 압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한국 대표팀의 공세는 계속됐다. 비록 후반 8분, 말레이시아에 첫 트라이를 허용했지만, 흔들림 없이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55-5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이명근 감독은 현대글로비스, 읏맨 럭비단, 국군체육부대 등 다양한 팀에서 25명의 선수를 차출해 대표팀을 구성했다. 1주일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대표팀은 다음 경기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10일 오전, UAE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홍콩, 말레이시아, UAE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한국 대표팀은 22일 홍콩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은 홍콩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과 더불어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의 최윤 회장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내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전국의 럭비인들이 첫 월드컵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 럭비 대표팀의 선전과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 그리고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그들의 도전에 럭비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스포츠토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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