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최대 3년 재계약 가능성?…구단 레전드 출신 로빈슨이 전망

최근 토트넘과 손흥민(32)의 재계약 문제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구단 레전드인 폴 로빈슨이 이에 대해 자기 뜻을 밝혔습니다. 로빈슨은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경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재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하며 최근의 특정 매체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협상을 철회했다”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의 캠프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른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그러나 로빈슨은 이러한 보도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놀랍지 않다. 그와 팬들의 관계, 그리고 구단의 인식을 고려할 때, 손흥민이 원할 때까지 토트넘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로빈슨은 단순한 1년 연장에 그치지 않고, “최소 2년에서 최대 3년의 재계약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실제로 선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잠재력과 팀에 대한 기여를 다시금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매체 ‘야드브레이커’도 로빈슨의 의견에 동의하며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해 매년 1년씩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여전히 열려 있으며, 많은 전문가와 팬들이 그 결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로빈슨의 전망처럼 최대 3년의 재계약이 이루어진다면, 팬들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